ChatGPT 답, 믿어도 될까? | 다시 확인하는 법

ChatGPT의 답변을 보고 공식자료와 실제 화면을 비교하며 다시 확인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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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tGPT를 처음 사용했을 때 가장 신기했던 것은 질문을 하면 바로 답을 준다는 것이었습니다.

문장도 자연스럽고 설명도 꽤 그럴듯했습니다.

그래서 처음에는 이런 생각도 했습니다.

“이렇게 자세하게 설명하는데 맞는 말이겠지?”

그런데 계속 사용하다 보니 꼭 그렇지만은 않았습니다.

제가 실제로 보고 있는 화면과 ChatGPT의 설명이 다를 때도 있었고, 날짜나 메뉴 이름이 맞지 않을 때도 있었습니다.

특히 최근에 바뀐 서비스나 새로운 기능에 대한 내용은 예전 정보와 섞여 나올 수도 있었습니다.

그때부터 저는 ChatGPT의 답을 무조건 믿거나, 반대로 전부 의심하지도 않습니다.

도움을 받되 정확해야 하는 내용은 한 번 더 확인하는 방법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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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자연스럽게 말한다고 꼭 맞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ChatGPT의 답은 대체로 문장이 자연스럽습니다.

그래서 틀린 내용이 있어도 처음에는 알아채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어떤 메뉴를 설명하면서

“왼쪽 설정 메뉴에서 이것을 누르세요.”

라고 아주 자연스럽게 이야기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제가 실제 화면을 보면 그 메뉴가 없을 때가 있었습니다.

이럴 때 저는 이제

내 화면에는 그 메뉴가 없는데?

라고 다시 이야기합니다.

그러면 현재 화면을 기준으로 다시 설명해 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제가 직접 써보면서 알게 된 것은 말을 얼마나 자신 있게 하느냐와 정보가 정확하냐는 별개의 문제라는 것이었습니다.

2. 내가 보고 있는 화면과 다르면 화면을 기준으로 합니다

워드프레스나 Google 서비스를 설정하다 보면 ChatGPT가 설명한 화면과 실제 제 화면이 다를 때가 있습니다.

예전에는 제가 잘못 들어온 줄 알고 다른 메뉴를 찾아다니기도 했습니다.

지금은 반대로 합니다.

제가 지금 보고 있는 화면을 먼저 기준으로 생각합니다.

그리고 화면을 캡처해서

지금 내 화면은 이렇게 나오는데 네 설명과 달라. 이 화면을 기준으로 다시 알려줘.

라고 묻습니다.

이 방법을 사용하면 이미 바뀐 메뉴를 계속 찾는 일을 줄일 수 있었습니다.

3. 날짜와 숫자는 다시 봅니다

제가 특히 한 번 더 확인하는 것은 날짜와 숫자입니다.

예를 들면,

  • 언제부터 적용되는 제도인지
  • 금액이 얼마인지
  • 몇 개의 글이 필요한지
  • 며칠이 걸리는지
  • 특정 기능이 현재도 제공되는지

같은 내용입니다.

숫자가 하나만 달라도 의미가 크게 달라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런 내용이 나오면 저는 종종 이렇게 묻습니다.

이 정보가 지금도 맞는지 다시 확인해줘.

또는,

공식자료 기준으로 확인해줘.

이렇게 한 번 더 확인합니다.

4. 최신 정보는 특히 다시 확인합니다

ChatGPT를 사용하면서 가장 조심해야겠다고 느낀 부분 중 하나가 최신 정보였습니다.

프로그램이나 서비스는 계속 바뀝니다.

어제 있던 메뉴가 오늘 바뀔 수도 있고, 정책이나 요금도 달라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최신 정보가 필요한 내용은

지금 현재 기준으로 확인해줘.

라고 이야기합니다.

그리고 가능하면 공식 홈페이지나 공식 도움말을 함께 확인합니다.

저는 특히 Google, WordPress, AdSense처럼 실제 설정을 변경해야 하는 작업에서는 현재 화면과 공식 안내가 맞는지를 확인하려고 합니다.

5. 공식자료가 있으면 먼저 봅니다

인터넷에는 같은 주제를 설명하는 글이 아주 많습니다.

하지만 중요한 설정이나 정책을 확인할 때는 가능하면 공식자료를 먼저 봅니다.

예를 들어 Google 서비스에 관한 내용이면 Google 공식 도움말을 보고, ChatGPT 기능에 관한 내용이라면 OpenAI 공식 안내를 확인하는 식입니다.

ChatGPT에게도 이렇게 요청할 수 있습니다.

공식자료를 기준으로 확인해줘.

저는 블로그 글에 참고자료를 넣을 때도 가능하면 직접 관련된 공식자료를 우선해서 사용하는 편입니다.

이렇게 하면 나중에 글을 다시 볼 때도 어디에서 확인한 내용인지 알 수 있어 편했습니다.

6. “확실해?”라고 한 번 더 물어보기도 합니다

ChatGPT의 설명을 읽다가 뭔가 이상하다는 느낌이 들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 그냥 넘어가지 않습니다.

이거 정말 맞아?

다시 확인해봐.

공식자료하고 맞는지 확인해줘.

라고 다시 묻습니다.

처음 답과 두 번째 답이 달라지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이런 경험을 하면서 저는 이상하다고 느낀 순간에 다시 묻는 것도 중요한 사용 방법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AI를 잘 사용하는 것이 모든 답을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7. 중요한 내용일수록 확인을 더 합니다

모든 질문을 같은 정도로 확인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문장을 조금 자연스럽게 바꾸거나 제목을 여러 개 제안받는 것은 마음에 드는 것을 고르면 됩니다.

하지만 내용에 따라서는 훨씬 조심해야 합니다.

건강, 법률, 세금, 투자처럼 잘못된 정보가 실제 결정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내용은 ChatGPT의 답 하나만으로 판단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공식기관이나 전문가의 정보를 함께 확인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저도 이제는 질문의 종류에 따라 그냥 참고할 답인지, 반드시 다시 확인해야 하는 답인지를 구분하려고 합니다.

8. 저는 이렇게 세 단계로 확인합니다

계속 사용하다 보니 제가 확인하는 방법도 단순해졌습니다.

첫째, 실제 제 화면과 맞는지 봅니다.

제가 직접 보고 있는 화면과 설명이 다르면 화면을 다시 보여줍니다.

둘째, 날짜와 숫자처럼 정확해야 하는 부분을 확인합니다.

특히 최신 정보라면 지금도 같은지 다시 묻습니다.

셋째, 중요한 내용은 공식자료를 확인합니다.

이 세 가지만 해도 잘못된 정보를 그대로 사용하는 일을 많이 줄일 수 있었습니다.

ChatGPT를 믿는 것보다 잘 확인하며 사용하는 것이 중요했습니다

처음에는 ChatGPT가 얼마나 똑똑한지가 궁금했습니다.

지금은 조금 다른 생각을 합니다.

얼마나 잘 대답하느냐만큼 내가 그 답을 어떻게 사용하는지도 중요했습니다.

간단한 아이디어나 글의 초안은 빠르게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최신 정보나 정확한 숫자, 중요한 설정은 한 번 더 확인하면 됩니다.

저에게 ChatGPT는 모든 것을 대신 판단해 주는 도구라기보다,

찾고, 묻고, 비교하고, 확인하는 과정을 훨씬 편하게 만들어 주는 도구에 가까웠습니다.

그래서 요즘은 답을 받으면 무조건 믿기보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이건 바로 써도 되는 내용일까, 아니면 한 번 더 확인해야 할까?”

이 질문 하나만 해도 ChatGPT를 사용하는 방법이 조금 달라졌습니다.

앞으로도 직접 사용하면서 편했던 방법뿐 아니라, 틀렸던 부분과 다시 확인해서 바로잡은 과정도 함께 기록해 보려고 합니다.

AI를 잘 쓰는 방법은 모든 답을 믿는 것이 아니라,
필요할 때 한 번 더 확인할 줄 아는 것.

이것도 제가 ChatGPT를 사용하면서 하나씩 배우고 있는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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