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tGPT로 네이버 클립영상 만들기 | 한 장 이미지에서 10초 영상까지

ChatGPT로 만든 대표이미지를 수정하고 9대16 이미지 4장에 애니메이션과 음악을 더해 네이버 클립영상으로 완성하는 과정을 표현한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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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부터 영상을 만들 생각은 아니었습니다.

블로그 글을 작성하고 대표이미지 한 장을 만드는 것으로 시작했습니다. 평소처럼 ChatGPT와 제목을 정하고, 이미지에 들어갈 큰 문구와 작은 문구를 정한 뒤 대표이미지를 만들었습니다.

그런데 실제로 네이버와 Threads에서 사용하려고 보니 문제가 하나씩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글자가 너무 컸고, 링크카드에서는 일부 문구가 잘릴 수 있었습니다.

처음 만든 이미지만 봤을 때는 괜찮아 보였습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이미지 원본이 예쁜가가 아니었습니다.

실제로 어디에서 어떻게 보이는가였습니다.

그래서 다시 고치기 시작했습니다.

그 수정이 몇 번 이어지다 보니 결국 대표이미지 한 장에서 시작했던 작업이 약 10초짜리 네이버 클립영상까지 발전했습니다.

이번에는 그 과정을 기록해보려고 합니다.


처음에는 대표이미지 한 장이면 충분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블로그 글에는 대표이미지가 필요합니다.

그래서 가장 먼저 한 것은 글의 내용을 짧게 보여주는 썸네일을 만드는 일이었습니다.

큰 문구를 정하고, 작은 설명을 붙이고, 이미지 분위기를 맞췄습니다.

처음 결과를 봤을 때는 나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실제 링크카드에서 어떻게 보일지를 생각하니 마음에 걸리는 부분이 있었습니다.

문구가 화면의 가장자리와 너무 가까웠습니다.

네이버나 Threads에서는 원본 이미지 전체가 그대로 보이지 않고 중앙 부분이 잘려서 보일 수 있기 때문에, 글자가 가장자리에 있으면 일부가 잘릴 가능성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다시 요청했습니다.

“글자를 조금 줄이고 가운데로 모아보자.”

여기서 첫 번째 수정이 시작됐습니다.

AI 이미지는 만들고 끝이 아니었습니다

예전에는 ChatGPT에

“이런 이미지 만들어줘.”

라고 요청한 뒤 결과가 나오면 그중 하나를 사용하는 방식으로 생각했습니다.

지금은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이미지를 만든 뒤 실제 사용처를 봅니다.

그리고 다시 이야기합니다.

“문구가 너무 커.”

“조금 더 안쪽으로 넣어줘.”

“네이버 링크카드에서 잘리지 않게 해줘.”

“클립에서는 세로 화면이니까 다시 만들어야겠어.”

이런 식입니다.

그러다 보니 AI에게 처음부터 완벽한 결과를 요구하는 것보다 첫 결과를 보고 계속 수정하는 방식이 저에게 훨씬 잘 맞았습니다.

이번 클립도 그렇게 만들어졌습니다.
AI가 써준 초안, 어디까지 고쳐야 내 글이 될까?


대표이미지를 고치다 보니 9:16 이미지가 필요해졌습니다

블로그 대표이미지는 가로형으로 사용합니다.

하지만 네이버 클립은 세로 화면입니다.

그래서 가로 이미지를 그대로 클립에 넣으면 화면이 비거나, 중요한 문구가 작아지거나, 일부가 잘릴 수 있습니다.

결국 클립용 이미지는 별도로 만들어야 했습니다.

비율은 9:16으로 바꿨습니다.

여기서 또 생각했습니다.

한 장 이미지를 10초 동안 계속 보여주는 것보다 내용이 조금씩 바뀌면 더 보기 좋지 않을까?

그래서 처음에는 한 장 안에 4개의 장면을 나눠 넣어보는 방식을 시도했습니다.


한 장에 4컷을 넣어봤는데 생각보다 답답했습니다

아이디어 자체는 괜찮았습니다.

하나의 9:16 이미지 안에 네 개의 작은 장면을 넣으면 짧은 영상에서도 내용을 여러 개 보여줄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그런데 실제로 보니 문제가 있었습니다.

휴대폰 화면 자체가 작은데 그 안을 다시 네 칸으로 나누니 각 장면의 글자와 이미지가 너무 작아졌습니다.

클립은 몇 초 안에 내용을 알아봐야 합니다.

자세히 들여다봐야 이해할 수 있다면 짧은 영상의 장점이 사라집니다.

그래서 다시 방향을 바꿨습니다.

한 장에 4컷을 넣는 것이 아니라 4개의 장면을 각각 따로 만들자.

이 결정 이후 영상이 훨씬 단순해졌습니다.


결국 4장의 세로 이미지를 따로 만들었습니다

이제 구조는 명확했습니다.

각 장면마다 한 가지 내용만 보여줍니다.

첫 번째 장면은 관심을 끄는 제목.

두 번째는 핵심 내용 하나.

세 번째는 다음 핵심 내용.

마지막은 정리 또는 블로그로 이어지는 메시지.

한 화면에서 모든 것을 설명하려 하지 않으니 문구도 크게 쓸 수 있었습니다.

휴대폰으로 잠깐 보더라도 내용을 알아보기 쉬워졌습니다.

제가 최근 클립 이미지를 만들 때

“심플하게, 포인트만 크게.”

를 계속 강조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짧은 영상에서는 정보량이 많은 것이 꼭 좋은 것은 아니었습니다.


이미지 네 장을 놓으니 이제 ‘영상’이 보였습니다

여기까지는 여전히 이미지 작업이었습니다.

그런데 9:16 이미지 네 장을 순서대로 놓으니 갑자기 영상 구조가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각 이미지가 약 2초 정도씩 넘어가면 전체 길이는 약 8~10초가 됩니다.

제가 최근 네이버 클립에서 사용하려는 길이와도 잘 맞았습니다.

그래서 CapCut에서 네 장을 순서대로 놓았습니다.

처음에는 단순한 슬라이드처럼 보였습니다.

이미지가 바뀌기는 하지만 조금 정적이었습니다.

여기에서 또 한 번 손을 봤습니다.


각 이미지에 애니메이션을 넣었습니다

이미지가 바뀔 때 그냥 툭툭 넘어가는 것보다 약간의 움직임을 주기로 했습니다.

사진이 살짝 확대되거나,

옆에서 들어오거나,

문구가 눈에 들어오도록 움직이는 효과를 넣었습니다.

너무 화려한 효과는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10초 정도의 짧은 영상이라 효과가 많으면 오히려 정신없어 보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대신 각 장면에 작은 움직임 하나씩만 줬습니다.

그런데 이것만으로도 느낌이 크게 달라졌습니다.

정지 이미지를 이어붙인 영상에서 실제로 움직이는 짧은 콘텐츠처럼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음악을 넣으니 영상이 완성됐습니다

여기에 음악을 넣었습니다.

이번에는 조용한 배경음악보다 톡톡 튀는 스포츠 느낌의 음악을 골랐습니다.

영상 자체가 짧고 장면 전환도 빠르기 때문에 어느 정도 박자가 있는 음악이 잘 맞았습니다.

이미지 네 장,

장면별 애니메이션,

짧고 경쾌한 음악.

세 가지를 함께 놓으니 처음 만들었던 대표이미지 한 장과는 완전히 다른 결과가 나왔습니다.

약 10초밖에 되지 않는 짧은 영상인데도 처음보다 훨씬 동적으로 보였습니다.

특히 음악의 박자와 이미지 전환이 어느 정도 맞으니 짧은 영상의 완성도가 확실히 올라갔습니다.


처음부터 이런 결과를 계획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이번 작업에서 재미있었던 부분이 바로 이것입니다.

처음 계획은 정말 단순했습니다.

블로그 대표이미지 하나 만들기.

그런데 실제 화면을 보면서 문제가 하나씩 생겼습니다.

대표이미지 문구가 너무 큼

문구 크기와 위치 수정

클립에서는 가로 이미지가 안 맞음

9:16 이미지 제작

한 장에 4컷 구성

화면이 복잡하고 글자가 작음

4장의 개별 이미지로 변경

CapCut에 순서대로 배치

장면별 애니메이션 추가

경쾌한 스포츠 음악 추가

약 10초 클립 완성

처음부터 이 순서를 알고 있었던 것은 아닙니다.

하나를 만들고 실제로 보면서 다음 문제를 발견했습니다.

그리고 그때마다 ChatGPT와 다시 이야기했습니다.


ChatGPT에게 가장 많이 한 말은 ‘다시’가 아니었습니다

생각해보면 이번 작업에서 제가 AI에게 한 요청은

“다시 만들어줘.”

만은 아니었습니다.

조금 더 구체적이었습니다.

“글자가 너무 크다.”

“중앙으로 옮겨보자.”

“휴대폰에서 읽기 어렵다.”

“한 장에 너무 많은 내용이 들어갔다.”

“이 부분은 별도 이미지로 만들어보자.”

이렇게 실제 결과에서 마음에 들지 않는 지점을 하나씩 알려줬습니다.

이 과정이 반복될수록 ChatGPT가 만들어주는 결과도 제가 원하는 방향에 가까워졌습니다.

최근 제가 느끼는 AI 활용의 중요한 부분입니다.

좋은 질문을 한 번 해서 완벽한 결과를 얻는 것이 아니라, 결과를 보고 계속 방향을 맞추는 것.


사람의 판단이 들어가야 결과도 달라졌습니다

ChatGPT가 이미지를 만들어줄 수 있습니다.

문구도 추천할 수 있습니다.

클립에 들어갈 장면도 만들어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 결과를 보고

“이건 글자가 너무 크다.”

“이 화면에서는 잘린다.”

“이건 너무 복잡하다.”

라고 판단하는 것은 제가 해야 했습니다.

음악도 마찬가지였습니다.

AI가 음악 종류를 추천할 수는 있지만 실제 영상을 보면서

“이 영상에는 잔잔한 음악보다 좀 더 톡톡 튀는 음악이 맞겠다.”

고 결정한 것은 결국 제 선택입니다.

애니메이션 역시 직접 넣어보고 강도를 조절해야 했습니다.

그래서 이번 작업을 하면서 또 한번 느꼈습니다.

AI가 결과물을 만들더라도 마지막 완성도를 결정하는 것은 사람의 판단이었습니다.


짧은 영상은 오히려 덜 넣어야 했습니다

이번에 클립을 만들면서 배운 것이 하나 더 있습니다.

10초 영상이라고 해서 10초 안에 많은 것을 알려주려고 하면 오히려 아무것도 기억에 남지 않을 수 있습니다.

처음 한 장에 네 개의 내용을 넣었을 때가 그랬습니다.

지금은 오히려 반대로 생각합니다.

한 장면에는 한 가지.

큰 문구 하나,

이미지 하나,

짧은 설명 하나.

그리고 다음 장면으로 넘어갑니다.

이렇게 만들면 영상 전체는 짧지만 핵심은 더 잘 보였습니다.

블로그는 자세히 설명하고,

Threads는 관심을 만들고,

클립에서는 한눈에 알아보게 하는 것.

채널마다 역할이 다르다는 것을 이번 작업에서도 다시 확인했습니다.


제가 지금 사용하는 클립 제작 순서

이번 경험 이후에는 클립을 만들 때 순서도 조금 정리됐습니다.

1. 블로그에서 핵심 하나를 고릅니다

전체 내용을 영상에 넣으려고 하지 않습니다.

2. 3~4개의 짧은 장면으로 나눕니다

장면마다 전달할 내용을 하나만 정합니다.

3. 9:16 이미지를 각각 따로 만듭니다

글자는 크게, 내용은 적게 넣습니다.

4. CapCut에서 약 10초로 연결합니다

장면당 약 2초 전후로 맞춥니다.

5. 각 이미지에 가벼운 애니메이션을 넣습니다

영상이 너무 정적으로 보이지 않게 합니다.

6. 영상 분위기에 맞는 음악을 넣습니다

이번에는 경쾌한 스포츠 음악이 잘 맞았습니다.

7. 휴대폰 화면에서 마지막으로 확인합니다

글자가 읽히는지, 장면 전환이 너무 빠르지 않은지 봅니다.

복잡한 영상 편집 기술은 아닙니다.

하지만 이 순서가 생기고 나니 다음 클립을 만들 때 훨씬 덜 헤맬 수 있게 됐습니다.


AI와 같이 만든다는 의미도 조금 달라졌습니다

처음에는 ChatGPT를 사용한다는 것을

“내가 원하는 것을 말하면 AI가 만들어주는 것”

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지금은 조금 다르게 느낍니다.

제가 방향을 정하고,
AI가 초안을 만들고,
제가 결과를 보고 판단하고,
다시 AI와 고칩니다.

이번 클립이 정확히 그랬습니다.

대표이미지 하나에서 시작했습니다.

몇 번의 수정이 있었고,

세로 이미지가 생겼고,

그 이미지가 네 장으로 나뉘었고,

애니메이션과 음악이 추가되면서 짧은 영상이 됐습니다.

결과적으로 처음의 아이디어보다 훨씬 나은 결과가 나왔습니다.


AI를 잘 쓰는 방법은 ‘첫 결과’에 있지 않았습니다

이번 경험을 한 문장으로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AI의 첫 번째 결과를 완성품이라고 생각하지 않는 것.

처음 결과가 조금 부족해도 괜찮았습니다.

오히려 그 결과를 보면서

“여기까지는 좋은데 이것은 바꿔보자.”

라고 이야기할 수 있으면 됩니다.

AI와 작업하다 보면 제가 원하는 것도 처음보다 더 분명해집니다.

이번에도 처음부터

“9:16 이미지 네 장을 만들고 각각 애니메이션을 넣은 뒤 스포츠 음악으로 10초 클립을 만들자.”

라고 계획한 것이 아닙니다.

만들어보고, 보고, 고치면서 거기까지 갔습니다.

저에게는 이것이 AI를 실제 작업에 사용하는 가장 현실적인 방법 중 하나가 됐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올리버 AI노트에도 단순히

“AI로 이것을 만들 수 있습니다.”

라는 글보다,

“처음에는 이렇게 만들었는데 실제로 써보니 문제가 있었고, 이렇게 고치면서 결과가 달라졌습니다.”

라는 기록을 더 많이 남겨보려고 합니다.

그 과정이 저에게도 다시 사용할 수 있는 경험이 되고, 처음 AI로 콘텐츠를 만드는 사람에게도 더 도움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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