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tGPT가 자꾸 엉뚱하게 답할 때 | 다시 질문하는 방법

ChatGPT가 엉뚱한 답을 했을 때 다시 질문하며 원하는 답으로 수정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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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tGPT를 처음 사용했을 때는 질문만 잘하면 제가 원하는 답을 바로 받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실제로 사용해 보니 꼭 그렇지만은 않았습니다.

제가 분명히 원하는 내용을 설명했다고 생각했는데 전혀 다른 방향으로 답을 하기도 했고, 글의 일부만 고쳐달라고 했는데 전체 내용을 다시 바꿔버리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그럴 때마다 처음에는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내가 질문을 잘못한 건가?”

하지만 계속 사용하다 보니 조금씩 알게 됐습니다.

ChatGPT가 제 생각을 완벽하게 알고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제가 원하는 방향과 다른 답이 나오면 틀린 부분을 다시 알려주면서 맞춰가는 과정이 필요했습니다.

지금은 답이 마음에 들지 않아도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지 않습니다.

어디가 다른지 먼저 이야기하고, 한 부분씩 다시 수정해 달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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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아니야”라고만 하지 않고 무엇이 다른지 말합니다

처음에는 원하는 답이 나오지 않으면

“아니야.”

“다시 해줘.”

라고만 말할 때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만 이야기하면 ChatGPT도 무엇을 바꿔야 하는지 정확히 알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조금 더 구체적으로 말합니다.

예를 들면,

전체 내용은 괜찮은데 첫 문장이 너무 딱딱해.
처음 사용하는 사람이 직접 해본 느낌으로 바꿔줘.

또는,

제목은 그대로 두고 본문 두 번째 문단만 다시 써줘.

이렇게 어디가 마음에 들지 않는지 정확하게 알려주면 결과가 훨씬 좋아졌습니다.


2. 맞는 부분과 틀린 부분을 나눠서 말합니다

ChatGPT의 답이 전부 틀린 것은 아닌데 일부만 마음에 들지 않을 때가 많았습니다.

그런데 그럴 때 전체를 다시 만들어 달라고 하면 오히려 괜찮았던 부분까지 바뀌어 버릴 때가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요즘 이런 식으로 이야기합니다.

지금 구성은 좋아.
제목과 소제목은 그대로 두고 마지막 부분만 조금 더 자연스럽게 고쳐줘.

또는,

모델 분위기는 마음에 들어.
문구는 그대로 두고 인물만 조금 더 젊게 바꿔줘.

이런 식으로 유지할 것과 바꿀 것을 따로 말하는 것이 도움이 됐습니다.

3. 한 번에 너무 많은 것을 요구하지 않습니다

ChatGPT에게 한 번에 여러 가지를 부탁하면 편할 것 같지만, 실제로는 오히려 원하는 결과에서 멀어질 때도 있었습니다.

예를 들어,

“제목도 바꾸고, 글도 줄이고, SEO도 맞추고, 말투도 바꾸고, 이미지 문구도 만들어줘.”

라고 한꺼번에 부탁하면 어느 부분은 잘 맞지만 다른 부분은 제가 원한 것과 다르게 나올 수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나누어서 합니다.

먼저 제목을 정하고,

그다음 본문을 보고,

그다음 어색한 문장을 수정하고,

마지막에 SEO 제목과 메타 설명을 확인합니다.

하나씩 확인하면서 진행하는 것이 오히려 빠를 때가 많았습니다.

4. 원하는 기준이 있으면 다시 알려줍니다

ChatGPT를 계속 사용하다 보면 제 나름의 기준도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예를 들어 블로그 글은 너무 전문가처럼 쓰지 않았으면 좋겠고, 제가 실제로 해본 과정처럼 자연스럽게 작성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썸네일도 너무 나이 들어 보이는 모델보다는 밝고 세련된 분위기가 더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래서 결과가 다르게 나오면 기준을 다시 말합니다.

너무 전문적인 설명 같아.
초보자가 직접 해보고 알게 된 느낌으로 바꿔줘.

또는,

모델이 너무 나이 들어 보여.
이전 이미지처럼 밝고 세련된 중년 분위기로 바꿔줘.

이렇게 원하는 기준을 다시 알려주면 다음 답변이 조금씩 제 취향에 가까워집니다.

5. “이 부분만”이라는 말을 자주 사용합니다

제가 ChatGPT를 사용하면서 많이 쓰게 된 표현 중 하나가 있습니다.

“이 부분만 수정해줘.”

처음에는 전체를 다시 만들어 달라고 부탁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하면 마음에 들었던 내용까지 달라질 때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나머지는 그대로 두고 이 문장만 바꿔줘.

제목은 그대로 두고 작은 문구만 다시 만들어줘.

전체 구성은 그대로 두고 모델만 바꿔줘.

처럼 범위를 정해서 이야기합니다.

이 방법은 글을 수정할 때도 좋았고 이미지 작업을 할 때도 도움이 됐습니다.

6. 내가 원하는 결과를 예로 보여주기도 합니다

말로 설명하기 어려울 때는 제가 마음에 들었던 이전 결과를 보여주는 방법도 사용합니다.

예를 들어 이미지라면,

“이 이미지의 모델 분위기가 좋았어.”

라고 이전 이미지를 보여줍니다.

글이라면,

“지난번 글처럼 내가 직접 해본 느낌으로 써줘.”

라고 이야기합니다.

이렇게 예를 하나 보여주면 ChatGPT가 제가 원하는 방향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저도 설명하기가 훨씬 쉬워졌습니다.

7. 답이 틀렸다고 느껴지면 다시 확인합니다

ChatGPT가 자연스럽게 말한다고 해서 항상 맞는 것은 아닙니다.

특히 날짜, 최신 정보, 메뉴 이름, 숫자처럼 정확해야 하는 내용은 다시 확인하는 편입니다.

제가 실제 화면을 보고 있는데 ChatGPT 설명과 다르면,

지금 내 화면에는 이렇게 나오는데 다시 확인해줘.

라고 이야기합니다.

또 제가 알고 있는 내용과 너무 다르면

이 내용이 맞는지 다시 확인해줘.

라고 요청합니다.

결국 ChatGPT의 답을 무조건 믿기보다는 제가 가진 정보와 비교하면서 사용하는 것이 중요했습니다.

8. 질문을 잘하는 것보다 대화를 이어가는 것이 더 중요했습니다

처음에는 좋은 프롬프트를 만들어야 ChatGPT를 잘 사용할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물론 질문을 구체적으로 하면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제가 직접 사용해 보니 더 중요한 것은 첫 질문을 완벽하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 나온 답을 보면서 계속 맞춰가는 것이었습니다.

첫 답이 마음에 들지 않아도 괜찮았습니다.

“이건 아니야.”

에서 끝내지 않고,

왜 아닌지, 무엇을 남길지, 어디를 바꿀지 다시 이야기하면 됐습니다.

그렇게 몇 번 대화를 이어가다 보면 처음보다 훨씬 원하는 결과에 가까워졌습니다.

ChatGPT는 한 번에 정답을 받는 도구가 아니었습니다

ChatGPT를 사용하면서 가장 크게 달라진 생각이 하나 있습니다.

처음에는 질문 하나를 잘하면 완벽한 답 하나가 나오는 도구라고 생각했습니다.

지금은 조금 다르게 생각합니다.

사람과 이야기하듯 주고받으면서 결과를 만들어가는 도구에 더 가깝습니다.

그래서 요즘 제가 사용하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먼저 질문한다 → 답을 읽어본다 → 다른 부분을 알려준다 → 한 부분씩 다시 수정한다 → 내가 원하는 결과가 될 때까지 확인한다.

ChatGPT가 엉뚱한 답을 했다고 해서 처음부터 다시 시작할 필요는 없었습니다.

오히려

“이 부분은 맞고, 이 부분은 아니야.”

라고 다시 알려주는 것부터 시작하면 됐습니다.

저도 아직 ChatGPT를 배우는 중입니다.

하지만 이렇게 하나씩 사용해 보면서 제가 질문하는 방법도 조금씩 달라지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제가 실제로 사용하면서 알게 된 AI 활용 방법을 하나씩 기록해 보려고 합니다.

이번에도 결국 답을 잘 받는 방법보다 먼저 배운 것은 하나였습니다.

AI와도 대화가 필요하다는 것.

그게 제가 ChatGPT를 사용하면서 가장 많이 느낀 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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