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애드센스 2차 거절 뒤 Google Search Console을 확인하면서 WordPress의 태그·작성자·날짜 아카이브를 정리했습니다.
그런데 오늘은 조금 다른 작업을 했습니다.
이번에는 사이트 안의 불필요한 페이지를 정리하는 것이 아니라,
“내 블로그가 Google에 어떤 사이트로 보일까?”
를 다시 생각해봤습니다.
핫이슈38에는 이미 적지 않은 글이 쌓여 있습니다.
문제는 글 숫자가 아니었습니다.
최근 글들을 다시 살펴보니 예전보다 내용은 훨씬 자세해졌지만 대부분
뉴스 발생 → 내용 설명 → 배경 설명 → 의미 정리
형태였습니다.
독자에게 정보를 전달하는 데는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사이트 전체를 보면 여전히
“외부 뉴스를 찾아 잘 정리해주는 사이트”
처럼 보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새 글을 더 쓰는 대신 기존 콘텐츠와 사이트 구조를 함께 바꿔보기로 했습니다.
오늘 실제로 바꾼 것
오늘 한 작업을 먼저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 기존 뉴스글 3편을 직접 비교·분석형 글로 보강
- 기존 직접분석 성격의 글까지 합쳐 대표 글 5편 선정
- WordPress에 ‘핫이슈38 직접분석’ 카테고리 생성
- 상단 메뉴에 ‘직접분석’ 메뉴 추가
- 카테고리 페이지의
[카테고리:]표시 제거 - 기존 소개 페이지 전체 보강
- 홈페이지·직접분석 페이지·소개 페이지를 Search Console에서 재색인 요청
어제는 불필요한 것을 줄였다면, 오늘은 핫이슈38만의 콘텐츠가 무엇인지 보여주는 작업을 한 셈입니다.
첫 번째|Gemini 글을 ‘사건 설명’에서 ‘3사 비교’로 바꿨습니다
기존 글 제목은
‘Gemini가 실제 기업 3곳 해킹…AI가 테스트장을 벗어났다’
였습니다.
처음 작성했을 때는 Gemini에서 어떤 일이 있었는지, AI가 어떻게 실제 기업 시스템까지 접근했는지를 설명하는 데 중심을 두었습니다.
오늘은 이 글을 다시 열었습니다.
이번에는 Google Gemini 사건 하나만 설명하는 대신 Anthropic Claude와 OpenAI에서 공개된 비슷한 사이버보안 평가 사례를 같은 기준으로 비교했습니다.
비교한 항목은 이런 내용들이었습니다.
- 어떤 환경에서 사고가 발생했는지
- 실제 인터넷에 접근했는지
- 실제 시스템까지 들어갔는지
- 인증정보를 사용했는지
- 테스트 환경의 문제는 무엇이었는지
- 세 회사 사례에서 공통적으로 보이는 위험은 무엇인지
표로 나란히 놓고 보니 제가 처음 글을 작성했을 때보다 핵심이 더 분명해졌습니다.
단순히
“AI가 테스트장을 탈출했다.”
가 아니라,
“AI에게 어느 정도의 권한을 주고, 테스트 환경과 현실의 경계를 어떻게 통제할 것인가.”
가 더 중요한 문제였습니다.
Gemini·Claude·OpenAI 사례를 비교해 보강한 글 화면

이렇게 글의 중심이 뉴스 설명에서 직접 비교와 분석으로 조금 바뀌었습니다.
두 번째|앤트로픽 생물학 실험실은 ‘5단계’로 다시 정리했습니다
다음으로 손본 글은
‘AI가 실험실까지 들어갔다…Claude 만든 앤트로픽, 생물학 연구 시작’
이었습니다.
기존에는 앤트로픽이 왜 생물학 실험실을 만드는지, 웨트랩이 무엇인지, AI가 신약개발에 어떻게 활용될 수 있는지를 설명했습니다.
오늘은 공개된 자료를 다시 확인하면서 Claude가 실제 생명과학 연구에서 어디까지 들어와 있는지를 단계별로 나눠봤습니다.
제가 정리한 흐름은 이렇습니다.
1단계 — 논문과 데이터 분석
2단계 — 실험장비 연결
3단계 — 여러 실험장비 조율
4단계 — 결과를 보고 실험 조건 판단
5단계 — 처음부터 끝까지 자율 실험
그리고 중요한 부분을 하나 더 구분했습니다.
현재 실제로 가능한 것과 아직 목표 단계인 것.
이렇게 다시 정리하니
“AI가 벌써 혼자 신약을 개발한다.”
라고 과장해서 볼 필요도 없었고,
반대로 단순히 논문만 읽어주는 AI라고 보기에도 이미 넘어선 단계라는 점이 보였습니다.
앤트로픽 실험실 5단계 분석 부분

저 역시 글을 보강하면서 내용을 더 정확하게 이해하게 됐습니다.
세 번째|우주 제약은 실제 사례를 시간순으로 놓아봤습니다
다음은
‘우주에서 약을 만든다…ISS 이후 열리는 우주 제약 시대’
글이었습니다.
처음 작성했을 때는 미세중력이 의약품 연구에 왜 도움이 되는지 설명하는 내용이 중심이었습니다.
오늘은 실제 사례를 시간순으로 다시 정리했습니다.
ISS 단백질 연구
→ 지상 의약품 제형 개선
→ 우주에서 의약물질 직접 가공
→ 지구 귀환
→ 상업생산 도전
그리고 우주 제약의 현재 수준을
연구 단계
지상 의약품 개선 단계
우주 가공·귀환 단계
상업생산 단계
로 나눠봤습니다.
이렇게 놓고 보니
“우주에서 약을 만든다.”
라는 한 문장보다 현재 어디까지 현실화됐고 무엇이 아직 미래 이야기인지 훨씬 분명하게 보였습니다.
우주 제약 타임라인 또는 단계 비교 부분

기존 글을 전부 다시 쓰지는 않았습니다
핫이슈38에는 이미 많은 글이 있습니다.
그 글을 전부 다시 손대기 시작하면 끝이 없을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대표성이 있는 글만 골라서 사이트의 성격을 보여주는 방식으로 가기로 했습니다.
현재 직접분석 성격이 분명한 글은 다섯 편입니다.
- 장바구니 물가 10개 품목 직접 계산
- Gemini·Claude·OpenAI 보안사고 비교
- 앤트로픽 생물학 실험실 단계 분석
- 우주 제약 실제 사례·타임라인 분석
- 네이버 클립 8.5만 조회 데이터 직접 비교
여기서 제가 중요하게 본 것은 글 숫자가 아니었습니다.
“핫이슈38에서 직접 만든 결과물이 무엇인가?”
를 보여줄 수 있느냐였습니다.
그래서 ‘핫이슈38 직접분석’ 카테고리를 만들었습니다
글을 보강한 다음 WordPress 관리자에서 새로운 카테고리를 만들었습니다.
이름은
핫이슈38 직접분석
입니다.
설명에는 이렇게 적었습니다.
공식자료와 보도를 바탕으로 수치 계산, 사례 비교, 타임라인, 데이터 분석을 더해 핫이슈38만의 관점으로 정리한 글입니다.
그리고 앞서 선정한 다섯 글에 이 카테고리를 추가했습니다.
기존 오늘의 핫이슈 카테고리를 없앤 것은 아닙니다.
예를 들어 하나의 글에
오늘의 핫이슈 + 핫이슈38 직접분석
두 카테고리가 함께 붙는 방식입니다.
직접분석 카테고리에 5개 글이 모여 있는 화면

처음에는 단순히 글을 잘 작성하는 것만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오늘은
“어떤 글이 내 사이트의 대표 콘텐츠인지 방문자와 검색엔진에게 보여주는 것도 필요하겠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상단 메뉴에도 ‘직접분석’을 넣었습니다
카테고리를 만들어도 방문자가 어디에 있는지 모르면 의미가 적습니다.
그래서 WordPress 테마 편집기로 들어가 상단 메뉴에도
직접분석
을 추가했습니다.
지금은 홈페이지 상단에서
개인정보처리방침 / 문의 / 소개 / 직접분석
메뉴를 볼 수 있습니다.
직접분석을 누르면 제가 직접 계산하거나 비교·분석한 글만 따로 볼 수 있습니다.
핫이슈38 상단에 ‘직접분석’ 메뉴가 추가된 화면

작은 변화지만 사이트가 무엇을 중요하게 생각하는지는 전보다 훨씬 분명해졌습니다.
[카테고리:]라는 글자도 없앴습니다
직접분석 페이지를 처음 열었을 때 제목이
[카테고리:] 핫이슈38 직접분석
이라고 나왔습니다.
기능에는 문제가 없었지만 조금 투박했습니다.
그래서 WordPress의 모든 보관함 템플릿을 찾아 들어가
‘제목에 글 저장소 형식 표시’
옵션을 껐습니다.
그 결과 지금은 페이지 상단에 깔끔하게
핫이슈38 직접분석
이라고만 표시됩니다.
[카테고리:]가 사라진 직접분석 페이지

이런 부분은 사소해 보이지만 직접 사이트를 운영하다 보니 조금씩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습니다.
소개 페이지도 오늘 전체적으로 다시 작성했습니다
마지막으로 기존 소개 페이지도 손봤습니다.
예전 소개문에는
“단순히 뉴스 내용을 옮기지 않고 여러 자료를 확인한다.”
는 기본적인 방향이 적혀 있었습니다.
오늘은 실제 운영 방식에 맞춰 좀 더 구체적으로 만들었습니다.
자료는 어떻게 확인하는가
정부·공공기관·기업의 공식 발표, 연구기관 자료, 논문 등 1차 자료를 가능한 한 먼저 확인한다고 적었습니다.
직접분석은 어떻게 하는가
공개된 숫자를 직접 계산하거나 여러 사례를 같은 기준으로 비교하고, 시간 흐름이 중요하면 타임라인으로 정리한다고 밝혔습니다.
사실과 해석은 어떻게 구분하는가
공식적으로 확인된 사실과 핫이슈38의 해석·분석을 가능한 한 나누어 작성한다고 적었습니다.
오류가 확인되면 어떻게 하는가
새로운 자료가 나오거나 기존 내용에서 오류가 확인되면 글을 수정하고, 내용이 크게 달라진 경우 최초 작성일과 최종 수정일을 함께 표시하기로 했습니다.
AI는 어떻게 활용하는가
AI는 자료 정리와 초안 작성에 활용할 수 있지만,
최종 내용은 공개된 자료를 다시 확인하고 사실관계를 검토한 뒤 발행한다
고 적었습니다.
이제 소개 페이지가 단순한 인사말이 아니라 핫이슈38이 어떤 방식으로 글을 만드는지 설명하는 페이지가 됐습니다.
마지막은 다시 Search Console이었습니다
사이트를 수정한 뒤 그냥 끝내지는 않았습니다.
Google Search Console에서 오늘 바뀐 주요 주소를 다시 검사했습니다.
이번에 재색인 요청한 것은
- 핫이슈38 홈페이지
- 핫이슈38 직접분석 카테고리
- 소개 페이지
세 곳입니다.
각각
URL 검사
→ 실제 URL 테스트
→ 색인 생성 요청
순서로 진행했습니다.
앞에서 보강한 Gemini, 앤트로픽, 우주 제약 글 역시 수정 직후 각각 색인 생성 요청을 해둔 상태입니다.
[이미지 8 삽입] Search Console ‘색인 생성 요청됨’ 화면

이제는 Google이 다시 크롤링하면서 바뀐 사이트 구조와 콘텐츠를 어떻게 받아들이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어제와 오늘 한 일은 확실히 달랐습니다
어제는 사이트에 자동으로 만들어진 불필요한 페이지를 줄이는 작업을 했습니다.
태그
작성자 아카이브
날짜 아카이브
를 정리했습니다.
오늘은 정반대의 작업을 했습니다.
“핫이슈38에서만 볼 수 있는 것은 무엇인가?”
를 사이트 안에 만들어 보여주는 작업이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어제와 오늘을 이렇게 정리해보고 싶습니다.
어제는 불필요한 것을 줄였고,
오늘은 내 사이트만의 것을 보여주기 시작했습니다.
이번에는 글 수가 아니라 사이트의 성격을 바꿔봤습니다
애드센스가 두 번 거절된 뒤 가장 쉽게 생각할 수 있는 방법은
“그럼 글을 더 쓰자.”
였을 겁니다.
저도 처음에는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이미 글이 상당히 쌓여 있는 상황에서 계속 같은 방식으로 글 수만 늘리는 것이 답인지 의문이 생겼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몇 편을 더 쓰느냐
보다
이 사이트에서 독자가 얻을 수 있는 고유한 내용이 무엇인지
를 먼저 생각해봤습니다.
그 결과
기사 내용을 설명하는 데서 끝나는 글보다
직접 계산하고,
여러 사례를 비교하고,
시간순으로 정리하고,
확인된 것과 아직 아닌 것을 구분하는 글
을 조금씩 늘려보기로 했습니다.
이제 애드센스 3차 신청을 준비합니다
아직 애드센스가 승인된 것은 아닙니다.
이번 작업을 했다고 해서 다음 심사가 반드시 통과한다고 말할 수도 없습니다.
하지만 적어도 두 번째 거절 이후에도 똑같은 방식으로 글만 계속 늘리지는 않았습니다.
이번에는
콘텐츠
카테고리
메뉴
소개 페이지
Google 색인
까지 한 번에 다시 살펴봤습니다.
이제 Google이 수정된 페이지를 다시 크롤링했는지 확인한 뒤
홈페이지,
직접분석 페이지,
소개 페이지,
필수 페이지와 ads.txt
를 마지막으로 한 번 더 확인하고 애드센스 3차 심사를 신청해볼 생각입니다.
결과가 어떻게 나오는지도 올리버AI노트에 그대로 기록하겠습니다.
승인이 된다면 무엇을 바꾼 뒤 승인됐는지,
또 거절된다면 무엇이 여전히 부족했는지
다시 확인해보려고 합니다.
오늘의 올리버AI노트
오늘은 새 글 한 편을 쓰는 것보다 사이트 하나를 다시 바라보는 데 더 많은 시간을 썼습니다.
예전에는 블로그 운영을
“글을 꾸준히 쓰는 일”
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실제로 해보니 그것만은 아니었습니다.
콘텐츠를 만들고,
Google이 사이트를 어떻게 보고 있는지 확인하고,
불필요한 것은 정리하고,
내가 만든 콘텐츠의 차이를 더 분명하게 보여주는 일까지 모두 블로그 운영이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이렇게 기록해두려고 합니다.
어제는 블로그를 정리했고,
오늘은 블로그의 ‘정체성’을 만들었습니다.
애드센스 3차 심사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는 아직 모릅니다.
하지만 적어도 이번에는 같은 방식으로 다시 신청하지는 않게 됐습니다.
무엇을 바꿨는지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상태를 만들어놓고 다시 도전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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